[사이버펑크 세계관] 성안 산업(Sungan Industries)

「성안 산업(Sungan Industries)」은 한국 최대의 무기 및 차량 제조업체이자, 사이버펑크 세계에 존재하는 한국계 재벌기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정식명칭	성안 산업(Sungan Industries)
업종	무기 제조업
본사 소재지	통일 한국, 서울
종업원 수	400,000명
화폐가치	불명

 

 성안 산업에 관해

2차 한국 전쟁이 발발하기 전부터 이미 성안 산업(Sungan Industries)은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지니고 있었으며, 이(I)장군이 집권하기 이전부터 그를 지지했었고, 그가 승리를 거두도록 도왔습니다. 덕분에 당시 정권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지만, 이 대통령이 서거하자 성안 산업의 위세도 땅에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각의 대부분이 재계인사들일 정도로, 한국 재계와 정계는 극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안 산업은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려고 하던 유럽, 미국, 일본의 많은 외국 회사들이 성안 산업과의 커넥션을 필요로 했고, 이들은 재정적인 분야 뿐만 아니라 회사 이미지 관리를 위한 윤리 및 홍보에 관한 서포트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또 이 회사의 카리스마적인 지도자 선운숙(Sun UnSuk)은 상당한 수준의 개인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한국 재계의 유일한 여성 비지니스 지도자로서, 남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적지 않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와 동일한 이유로, 그녀가 여성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존경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안 산업의 비지니스 기법은 상당히 급진적이며, 이들의 광고는 종종 충격적이면서도 한국 사회에 비판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보수주의자들은 그녀가 대중을 타락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성안 산업의 제품들은 이들의 주요 고객층인 한국의 학생・여성・전(前) 국외거주자 등 사이버펑크 운동을 주도하는 세력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반면 성안 산업의 뒤를 쫓고 있는「탄손 그룹(Tanson Group)」은 "일반적인" 한국 재벌 중 가장 강한 기업입니다. 

 

 

 한국 국내 무기 시장에서의 탄손(Tanson)과의 경쟁

한국 1위의 무기 제조업체로서, 성안은「아라사카(Arasaka)」,「밀리테크(Militech)」,「시라카와 연구 산업(Shirakawa Research)」, 레밍턴(Remington),「IEC(International Electric Corporation)」, 록히드(Lockhead)의 생산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있습니다. 오직 공군에서만 두각을 드러내는 서열 2위 기업인 탄손(Tanson)과는 달리, 성안 산업에서는 한국 육군 및 해군에서 다루는 거의 모든 무기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성안이 라이벌인 탄손을 따돌리고, 국방 계약의 과반수 이상을 점유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저 이들의 무기가 더 싸고 질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성안 산업은 외국 기업들과 생산 라이센스 취득에 대해 표준 수수료보다 낮은 로열티를 지불하는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로서 가격을 미국에 준할 정도로 낮출 수 있었습니다. 반면 탄손은 외국의 힘을 빌리기 보다는 자사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높습니다. 문제는 탄손의 기술력이 미국이나 일본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며, 가격 마저도 성안에 비해 약 10%가량 더 비싸기 때문에 한국 국방부 입장에서는 성안을 선택할 수 밖엔 없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