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세계관] 탄손 그룹(Tanson Group)

「탄손 그룹(Tanson Group)」은 한국에서 두번째로 큰 재벌 기업이자, 주요 무기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기본 정보

정식명칭	탄손 그룹(Tanson Group)
업종	무기 제조업
본사 소재지	통일 한국, 광주
종업원 수	200,000명
화폐가치	불명

 

 탄손 그룹에 관해

탄손(Tanson)은 한국에서 두번째로 큰 재벌 기업이자, 주요 무기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탄손 그룹의 리더인 전정일(Chon Chung Il)는 9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벌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 군대와 정치계와의 인맥이 두터우며, 한국의 네오양반주의자 중 상당수는 탄손 그룹과 손을 잡고 있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치「IEC(International Electric Corporation)」나 CITIC 그룹처럼 사업 영역을 거의 모든 산업 분야로 확장해, 엄청난 다양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특정 분야에 특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한국 기업으로서는 다소 이례적인 형태이죠. 현재 탄손 그룹과 "노제 기업(Noje companies)" 간의 교전행위와 적대적 인수는 한국 경제계에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전정일은 현재 한국이 외국의 영향으로 타락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성안 산업(Sungan Industries)」이야말로 그 주모자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는 성안 산업과 선운숙에게 경제적인 지하드를 선언할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그는 아라사카 사부로(Arasaka Saburo)를 광적으로 싫어하는데,  그저 그 이름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방 안을 강타하는 분노를 터뜨리곤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전씨 가문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아라사카 영지에서 하인으로 일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양쪽 모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국내 무기 시장에서의 성안 산업(Sungan Industries)과의 경쟁

한국 2위의 무기 제조업체로서, 탄손은 미 육군(US Army), 콜트(Colt), 페데레이티드 암즈(Federated Arms), 스테른마이어(Sternmeyer), 맥도널 더글라스(McDonald-Douglas)와 계약하고 있습니다. 주로 한국 공군을 위주로 한 무기를 제조하고 있는데, 이는 라이벌인 성안 산업이 한국 육군 및 해군의 조달 사업까지 독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주요한 이유는「성안 산업(Sungan Industries)」의 무기가 탄손보다도 품질이 좋은데다 가격까지 싸기 때문인데, 여기에는 사실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성안 산업 같은 경우「아라사카(Arasaka)」,「밀리테크(Militech)」,「시라카와 연구 산업(Shirakawa Research)」, 레밍턴(Remington),「IEC(International Electric Corporation)」, 록히드(Lockhead)의 생산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이를 국내에서 생산하여 한국 육군과 해군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산 라이센스 취득에 대해 표준 수수료보다 낮은 로열티를 지불하는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품질은 물론이고 가격까지 미국에 준할 정도로 낮출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 탄손의 경우 외국의 기술을 빌려오는데 비교적 소극적이고, 자사의 디자인을 고수하려는 성향이 큽니다. 문제는 탄손의 기술력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다소 열악한 수준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에게 기술 협력을 요청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성안보다 품질이나 가격 측면에서 밀리고 말았던 것이죠. 다만 한국 공군의 경우, 통일 이전에 채용된 구형 디자인을 아직도 많이 써먹고 있기 때문에 굳이 거래처를 바꾸지 않고 탄손과의 거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