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반응형

위치: 남부 캘리포니아 자유주(Free State of Southern California)

인구수: 390만 명

 

남부 캘리포니아를 떠나는 검문소

로스 앤젤레스 메트로플렉스는 산타 바바라(Santa Barbara)에서 샌디에이고(San Diego)까지의 해안 전체를 차지하고 있으며, 샌 버나디노(San Bernardino)까지 동쪽으로 뻗어있습니다. 기온이 상승과 더불어 남부 캘리포니아의 동부 지역은 더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고, 모든 사람들은 데스 밸리(Death Valley), 데빌스 플레이그라운드(the Devil's Playground)를 뒤로하고 도시 지역으로 이주했습니다. 이러한 지역은 텅 빈 황무지로 남아 있으며, 가끔 노마드(Nomad) 집단이 이곳을 순찰하러 오곤 하는 정도입니다.

1998년, 10.5의 지진으로 도시가 파괴되었으며, 태평양 연안의 도시 중 35%가 침수당했습니다. 이때 약 65,000명이 사망했습니다.

 

 

 개요

로스 앤젤레스 메트로플렉스에서, 날씨야말로 최악의 위험입니다. 게리 스태포드(Gary Stafford)의 말에 따르면, LA 주민들은 "스모그와 섞여 걸쭉한 산성・독성을 만들어내는 자욱한 땅안개"에 반드시 대처해야만 합니다. 가스 마스크와 공기 판매상은 도시 어디에든 있고, 슈퍼팬(Superfan) 체인의 전화박스형 공기 부스는 어느 쇼핑몰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LA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특수한 내산성 직물로 만들어진 얇은 후드가 달리 더스터와 니 하이 부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산성비가 내리는 LA 다운타운보다 더 음울한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경찰들이 이런 엉망진창을 정리하고 싶어하는 것은 언급할 필요도 없겠죠. 일련의 위협적인 파업을 통해, 남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도시 경찰 부서는 주 정부로부터 실질적인 권한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순찰대는 거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거칠고, 비열하며 공격적입니다. 비밀 경찰력에 해당하는 고속도로 순찰대의 잠입 공작 부서는 게슈타포(Gestapo)에 필적할 정도의 악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게슈타포만큼 잔인하지는 않지만요. 도시 경계의 바깥지역에서는 CHIP들이 실질적으로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권력이, 관대한 도시 경찰 규정과 결합하여 남부 캘리포니아 정부의 특권층들이 불만스러워하는 도시민들을 지배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즉, 남부 캘리포니아는 즐거운 장소가 아닙니다. 이곳은 오염과 산성비로 부패한 도시 지옥입니다. 여기 사람들에게 결핍되어 있는 교육은, 총기와 반항스러운 태도로 대신 메워져 있습니다. 이 로스 앤젤리스 메트로플렉스를, 실제 그 맨얼굴보다 훨씬 덜 폭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이곳에 사는 모든 이들이 중화기를 휴대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곧장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죠.

 

 

 여담

로스 앤젤리스가 속한 남부 캘리포니아 자유주는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 킹즈(Kings), 툴레어(Tulare) 및 인요(lnyo)와 이보다 남쪽에 위치한 여러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몬테레이(Monterey), 프레즈노(Fresno), 모노(Mono) 지역과 그로부터 북쪽에 위치한 지역들은, 과거「북부 캘리포니아 자유주(Free State of Northern California)」가 되어 분리독립했는데, 이건 남부 사람들에게 영원히 욕을 먹을 만한 행동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들에게는 북부 캘리포니아도, 나이트 시티(Night City)도 당연히 증오의 대상입니다.

 

 

반응형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