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세계관] 맥스-택(MAX-TAC)

"마치 우리처럼 걷고 우리처럼 말하지만, 맥스-택(MAX-TAC)은 뱃지를 단 범죄자일 뿐이다."

 

「맥스-택(MAX-TAC)」또는 사이코 스쿼드(Psycho Squads)라고 불리우는 이 집단은, 대부분의 경찰 부서에서 볼 수 있는 전문화된 하위집단입니다. 이들은 주로 고도의「사이버사이코시스(Cyberpsychosis)」로 인해 고통받고 날뛰는 사이버사이코들을 제압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기본 정보

정식명칭	Maximum Force Tactical Division(MAX-TAC)
유형	전술 경찰
본부 소재지	나이트 시티(Night City)

 

 맥스-택(MAX-TAC)이란 무엇인가?

2000년대 이후, 사이버사이코시스는 큰 문제거리가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치료법은 선택사항에 불과해서, 환자를 사이버 심리학자의 사무실로 데려가는 것부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금속으로 무장한 사이버 부스트 미치광이들이 무작위로 사람을 죽이기 시작하면 대체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이때 정부가 내놓은 해결책이 전문적인 경찰 특별팀을 조직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사람을 죽이려드는 사이버 사이코를 사냥하고 포획하거나 죽이는 것이죠. 

대부분의 도시 경찰 부서에는 사이버 스쿼드가 조직되어 있으며, 이들의 이름은 C-SWAT(Cybernetic Special Weapons & Tactical Squad)이나, PSYCHE-DIV, CYBEnforcement 등 여러 종류로 불리우며, 나이트 시티의 경우에는 맥스-택(MAX-TAC)이라는 명칭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개별 부대는 특수, 목적의 급습 구조대라는 의미의 SPAR(Special, Purpose Assault Rescue)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맥스-택은 실재하는 사이버사이코의 위협을 직접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이기 때문에, 소속 대원들은 모두 상당한 수준의 훈련을 받고 있으며 돈으로 살 수 있는 한, 최고의 자원들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맥스-택 대원들은 건강하고 민첩하며, 가령 임무 수행 중에 자신에게 엄청난 피해가 가해져도 견뎌낼 수 있는 존재입니다. 사이버 강화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이 부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능력강화 덕분에, 맥스-택 대원들은 그 어떤 사이버 사이코들과도 대등하게 겨룰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재량에 맞춰 가장 효과적인 무기와 방호구를 장비하며, 전투차량이나 대물 저격총, 심지어는 완전무장한 AV-9마저 이들의 작전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창설기의 맥스-택은 원래 SWAT의 한 분과였습니다. 그러나 사이버사이코시스가 만연하기 시작하면서, 그 실제 역할은 점점 확대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들이 사이버사이코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유일한 병력인 만큼, SWAT의 상위호환 같은 형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즉, SWAT조차도 실패하는 상황이 오면, 맥스-택이 투입됩니다. 이들은 임무에서 언제나 철두철미하게 공격을 가하고, 적을 죽일때까지 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사실 많은 맥스택 대원들은 이들이 상대하는 사이버사이코만큼이나 위험한 존재인데, 왜냐하면 이들 역시 사이버사이코시스의 경계에 불안정하게 서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딜레마와는 별개로, 「NCPD(Night City Police Department)」입장에서는 "이이제이(以夷伐夷)" 라는 이 전략을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