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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라이프(Afterlife)란?
2077년 시점의「애프터라이프(Afterlife)」는 나이트 시티(Night City) 최고의「픽서(Fixer)」이자 전설적인「솔로(Solo)」인 로그(Rogue)가 소유하고 또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설적인 엣지런너들의 이름을 따서 술에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사업 거래도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왓슨 구획(Watson District)」에 위치한 엄격한 회원제 나이트클럽인 애프터라이프는 한때 영안실이었던 곳입니다. 현재는 클럽으로 개조된 상태이며, "안티챔버(The Antechamber)"와 "크립트(The Crypt)" 그리고 "하데스(Hades)"라는 세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엄청난 술고래들과 매우 터프한 솔로들은 모두 이곳에 모여, 분위기와 동지애를 즐깁니다. 애프터라이프 내부로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점점 더 어두워지고 또 위험해집니다. 하데스 정도에 이르면, 엄청난 가격대를 부르는 초베테랑 용병들로 채워져있죠.
애프터라이프를 굳이 묘사하자면, 서부 스타일의 컨트리 웨스턴 바와 폭주족 길드 홀을 적절히 섞어놓은 곳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음향 시스템은 다양한 전투 관련 음악이나 고딕 락을 연주하며, 댄서들이 춤추는 대신 간헐적인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곳이 프로들만의 클럽이라는 점이고, 그 누구도 여기에선 굳이 자기 자신을 증명해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이곳에 입장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기자신에 대한 증명은 이미 충분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여기에서 벌어지는 난투극은 철저히 흥미본위로 이루어집니다. 즉 상대방을 꺾고 비방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저 재미를 위해 열심히 벌이는 놀이인 것입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솔로를 고용하기 위해 애프터라이프를 찾아오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비율의 사람들이 일거리를 의뢰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물론, 어떤 형태이건 간에 이 술집에 들어오려는 자는 스스로 위험을 무릅써야 하거나, 과거에 그 대가를 지불했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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