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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사카 타워(Arasaka Tower)」는 사이버 펑크 시리즈에 단골로 등장하는 장소로, 정식 명칭은 아라사카 미국 지사 본부(Arasaka American Division Headquarters)입니다. 나이트 시티(Night City) 에 위치한 이 건물은,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지배하는 것처럼 묘사되는 경향이 있으며, 도시 내에서도 가장 보안이 철저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라사카 타워(Arasaka Tower)란?

아라사카 타워(Arasaka Tower)는「아라사카(Arasaka)」의 미국 지사 본부로, 나이트 시티의「도심(City Center)」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라사카는 미국에 복수의 지부를 두고 있기는 하지만, 나이트 시티에는 유독 거대한 자본을 투자하여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지부를 통괄하는 기능을 갖추게 하고 있습니다. 이 아라사카의 미국 본부는 몇 차례나 파괴되었고, 몇 차례나 재건된 바가 있습니다. 2013년에 습격 사건을 거친 이후, 원래 있었던 아라사카 타워는 트윈 타워 형식의 건물로 바뀌었고, 이것이 2023년의「4차 기업 전쟁(Fourth Corporate War)」당시 핵폭발에 휩쓸려 파괴된 아라사카 타워입니다. 

통일 전쟁 시기에 이르러, 아라사카가 나이트 시티로 복귀하게 되면서 2070년 아라사카 타워가 재건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건물의 표면은 검은 유리와 강철로 되어 있어서 다소 불길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아라사카의 로고와 이름은 정문 쪽 산책로 옆에 있는 검은색 대리석 명판에 새겨져 있습니다. 타워의 지붕에는 헬기장과 에어로다인(Aerodyne) 전용 패드가 존재하며, 지하에는 주차 및 적재 구역이 있습니다. 

 

 

 아라사카 타워의 역사

아라사카 미국 지부 트윈 타워는, 2013년에 파괴된 이전 건물을 대체하는 형태로 세워졌습니다. 새로 세워졌던 아라사카 타워는「기업 플라자(Corpo Plaza)」에 있는 나이트 시티 도심(City Center) 지역에 위치해 있었으며, 당시 130층 규모로 나이트시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날씨가 맑다면, 나이트 시티 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선명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된 곳은 아라사카 타워의 지상 1층 접수구역 뿐이었습니다. 민간 기업 시설로는 일반 및 임원 식당, 외과/외상 센터, 사내 매점과 장비 센터, 레크레이션 센터 및 숙사와 병영 등이 있었습니다. 모든 건물 출입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었고 무장경비대가 24시간 지붕과 지상, 주차구역, 건물 내부를 순찰했습니다. 옥상이나 지하 구역에는 허가받지 않은 차량이 출입할 수 없었죠.

출입 허가증의 경우, 사전에 상담(商談) 약속을 잡아서 교통/상업 명세서 또는 일정표에 리스트업되거나, 사측 인원에 의해 허가된 경우에만 부여될 수 있었습니다. 접수 구역을 벗어나 사내로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이와 같은 조건이 적용되었습니다. 아라사카 타워를 둘러싸고 있는 작은 공원인 아라사카 플라자(Arasaka Plaza)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었지만, 회사 경비원이 매일 순찰을 실시했습니다.

제4차 기업 전쟁 당시, 아라사카 케이(Arasaka Kei)는 이 아라사카 타워를「밀리테크(Militech)」와의 전쟁을 위한 주요 작전 센터로서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유럽 지부와 일본 본토의 자산을 동결당하자, 아라사카의 패색은 점점 더 짙어졌고 거기에서 결정타가 되었던 것은, 밀리테크의 타격대가 아라사카 본부에 설치해 폭발시킨 미니 핵폭탄이었습니다. 이것은 나이트 시티 대학살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그 후, 아라사카는 NUSA로부터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아라사카 타워는 되돌아왔습니다. 「통일 전쟁(Unification War)」이후, 아라사카가 나이트 시티로 복귀하면서 아라사카 타워 역시 재건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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