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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소련(Neo Soviet Union)」은 21세기 에너지 및 군사 부문의 초강대국 중 하나로서,「유럽 경제 공동체(European Economic Community)」의 동맹이기도 합니다. 소련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몰다비아의 15개 지역・공화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련에 대한 기본 정보

정식명칭 소련(Soviet Union)
유형 국가 연합체
위치 동유럽
수도 모스크바(Moscow
인구 1억 6,000만명

 

 네오 소련의 역사적 배경

구소련 말기의 10년 동안, 개혁주의자였던 고르바초프(Gorbachev) 수상은 자신에게 저항하던 보수파를 약화시키기 위해 동유럽에 지방자치를 허용했습니다. 그 후 그는 구소련을 주권 소비에트 공화국 연합(Union of Sovereign Soviet Republics)으로 변모시켰고, 소련 연방의 모든 구성원은 주권국의 지위를 부여받게 됩니다.  

그의 후임인 고르보레프(Gorborev)는 개혁을 계속했지만 주권 공화국 내에서 점점 커지는 분리주의 운동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자 고르보레프는 기존의 주권 소비에트 공화국 연합을 개선하기 위한 한가지 방책을 내세웁니다.「유럽 경제 공동체(European Economic Community)」처럼 자유무역지대를 형성함으로서 소비에트 공화국들의 경제를 하나로 묶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유럽 공동체와 달랐던 점은 있었는데, 소련의 경우 자체적인 군대와 외교정책을 보유한다는 점이었죠. 

 

 

 

 소브 오일(SovOil)의 발흥

KGB 잔당들과 공산주의 강경파들이 쿠데타를 시도했습니다. 다만 이들은 스스로의 전력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했기 때문에, 소련 정부가 반격에 나서자 이 쿠데타는 순식간에 진압되고 맙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엄청난 물질적・인적 손실이 동반되었습니다. 이 때「소브오일(SovOil)」측은 소련군만으로는 자사의 거점을 전부 방어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자위를 위한 독자적인 부대를 창설할 수 있는 허가를 요청하게 됩니다. 

결국 정부는 소브오일에게 그 허가를 내주게 되었고, 그 후폭풍은 막대했습니다. 2002년 모스크바에서 소비에트 기업 반란(Soviet Corporate Rebellion)이 벌어졌고, 그 주동자였던 소브오일은 소련 정부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정부 측 역시 군사행동에 나섰지만, 장비의 질적 측면이나 사기 측면에서 소브오일의 사병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뒤떨어졌습니다. 결국 소련 정부는 패배를 인정하고 소브오일의 독립을 승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후, 소브오일은 소련 내에서 가장 강력한 파벌이 되었습니다. 소련 내의 분리주의 운동은 여전했고 여러 공화국들이 소련을 탈퇴한다고 여러차례 위협했지만, 소브오일은 비밀 작전과 외교 역량을 통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막았습니다. 소브오일은 이미 소련 내에서 완전한 주도권과 기득권을 쥐고 있었고, 소련을 안정적이고 온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자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들의 정치력과 군사력 및 여러 자원을 서슴없이 이용해 소련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21세기 중반의 네오 소련

2045년, 러시아는 낙후된 기술로 말미암아 불이익을 떠안고 있으며, 국내의 기아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4차 기업 전쟁(Fourth Corporate War)」의 여파에 의해 다른 나라들의 경제도 파탄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스타트 지점 자체는 그렇게까지 불리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내의 경제 및 사회 개혁이 계속해서 실패한 결과, 강경파가 다시 한 번 기승을 부리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 과두정 옹호론자들은 공격적이며, 2020년대의 메가코프처럼 행동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은 굶주려 있고 위험한데다, 필요하다면 살인이나 뇌물,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댑니다. 

현재 러시아의 교외 지역을 통치하고 있는 존재는, 사실상「소브오일(SovOil)」입니다. 특히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이들이 유일한 실권자이며 다른 조직들이나 정부는 들러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소브오일 측이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이 지역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지만, 일부러 침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도시 지역에서는 소브오일(SovOil)과 러시아 마피아(Organitskaya) 그리고 정부라는 세 세력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통과된 비상조치가 여전히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 대통령은 원한다면 의회의 승인 없이도 독자적인 법률을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통령의 힘을 보강하는 존재가, KGB의 후계자 격인 GRU입니다. 전 KGB 요원 중 상당수가 내무부 소속인 현 GRU로 편입된 상태인데, 이 때문에 GRU는 KGB만큼이나 잔혹한 조직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네오 소련의 주요 도시들

*모스크바(Moscow)

러시아 서부 모스크바 강 인근에 위치한 모스크바(Moscow)는 소비에트 공화국들의 수도이자, 소련 지역 최대의 기업인 소브오일(SovOil)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그 역사적인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크렘린(Kremlin)은 대통령의 보금자리임과 동시에 차르주의자들의 보물인 병기고이기도 합니다. 크렘린 성벽 밖에는 러시아의 상징적인 중심지인 붉은 광장(Red Square)이 존재하며, 이곳은 레닌의 마우솔레움(Lenin’s Mausoleum)과 역사 박물관의 다종다양한 소장품들과 화려한 색채와 양파 모양의 돔으로 유명한 바질 대성당(St. Basil’s Cathedral)으로 유명합니다. 인구 수는 약 1,200만명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erg) 

레닌그라드(Leningrad)라는 이명으로도 불리우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발틱 해 연안에 위치한 러시아의 항구도시입니다. 표트르 대왕에 의해 1703년 설립된 이래, 약 2세기 동안 러시아 제국의 황도 노릇을 해왔으며, "청동 기마상(Bronze Horseman)"으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곳은 여전히 러시아의 문화적 중심이며, 오페라와 발레를 공연하는 마린스키 극장(Mariinsky Theatre)이나 정교회 성화에서부터 칸딘스키(Kandinsky )의 작품에 이르는 러시아 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러시아 미술관(State Russian Museum)가 소재하고 있습니다. 인구 수는 약 500만명입니다.

 


*키예프(Kyiv)

키예프(Kyiv)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임과 동시에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우크라이나 중북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드니퍼 강(Dnieper River)을 접하고 있습니다. 키예프는 동유럽의 산업・과학・교육 및 문화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구 수는 약 300만명입니다.

 


*타쉬켄트(Tashkent)

타쉬켄트(Tashkent)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입니다. 현대적이고 소비에트적인 건축물들이 뒤섞여 있으며, 수많은 박물관들이 소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Amir Timur Museum)은 티무르 왕조의 기록물이나 무기를 비롯한 역사적인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근처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역사 박물관에는 수 세기 동안 이어져 내려운 불교 유물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도시 스카이라인에서는 타쉐켄트 타워(Tashkent Tower)가 특징적인데, 이곳 전망대에서 도시 전체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인구 수는 약 280만명입니다.

 


*바쿠(Baku)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이자 상업 중심지인 바쿠(Baku)는 카스피해 해안선에 위치한 저지대 도시입니다. 이곳은 중세 성벽으로 둘러싸인 고대 도시로 유명하며, 거대한 복합 건물인 시르반샤(Shirvanshahs) 궁전과 상징적인 메이든 타워(Maiden Tower)가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적인 랜드마크로는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디자인한 하이다르 알리예프 센터(Heydar Aliyev Center,)와 LED 스크린으로 뒤덮인 3개의 뾰족한 고층빌딩인 플레임 타워(Flame Towers)가 있습니다. 인구 수는 약 200만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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