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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S」는 극아시아 공영권(Far Asian Co-prosperity Sphere)의 약자로, 사이버펑크 세계관에 존재하는 여러 일본 기업들이 설립한 공개기업이자 정당입니다.
기본 정보
정식명칭 | FACS(Far Asian Co-prosperity Sphere) |
유형 | 다국적 기업, 공개기업, 정치 정당, 기업 그룹 |
본사 소재지 | 일본, 도쿄 |
종업원 수 | 불명. 400,000 ~ 1,000,000 정도로 추정됨 |
화폐가치 | 불명. 7,000 ~ 20,000억 유로달러로 추정됨 |
FACS란 무엇인가?
FACS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극아시아 공영권은, 일본 도쿄에 소재한 여러 일본 대기업과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공개기업 그룹회사입니다. FACS 그룹은 매우 비밀스럽게 운영되고 있으며 주로 정부 관련 사안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FACS 그룹의 주요 목표는 메가코프화한「아라사카(Arasaka)」를 견제하고, 아라사카 사부로가 자위대와 일본의 자산을 사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방해함으로서 세계와 일본에 대한 사부로의 이상 실현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FACS는 1997년의 "볼드힐 스캔들(Bald-Hill Scandal)" 사건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때 이들은 아라사카가 지배하고 있던 국회와 각 부처, 아다치 다이지로 총리(Adachi Daijiro)의 범죄를 폭로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FACS그룹은 아라사카가 정권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일본 정부를 반기업적인 성향으로 추진해왔습니다.
FACS그룹은 2020년까지 성공적으로 지속되었고, 관련 기업의 상당수가 아라사카와의 경쟁 및 내부경쟁을 통해 번창했습니다. 아시아와 미국 시장에서 아라사카가 일본 상품 최대의 유통회사인 만큼, 아라사카가 없었더라면 FACS와 여러 개별 일본 기업은 아시아 및 미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라사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세간에서는 이들에게 약간의 존경심을 품곤 합니다.
FACS의 역사
1990년대 중반에 이르자, 아라사카 주식회사(Arasaka Corporation)는 일본 정부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아라사카는 이제 검찰의 정치적 후원자까지 적으로 삼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자기 사람들 중 일부를 희생시키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아라사카는 일본 정부를 지배하게 되었고, 자위대(SDF)의 통제권을 장악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여러 크고 작은 기업들을 염려시켰는데, 특정 기업이 군사력을 포함한 나라 전체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들에게 결코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라사카 사부로와 그의 SDF 관련 계획을 약화시키기 위해, FACS의 깃발 아래 적지 않은 기업들이 모여들었고 이들이 통합되어, 극아시아 공영권(Far Asian Co-Prosperity Sphere)이 정식으로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FACS 그룹은 소속 기업들의 자산을 활용해 정부에 잠입했고, 아라사카의 음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1997년, FACS는 많은 정치인들이 아라사카에 의해 매수되거나 아라사카의 영향력으로 그 자리에 임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당시 일본 총리였던 아다치 다이지로조차도 아라사카의 측근이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기도 했습니다. 이 정보는 즉각적으로 FACS 내에 존재하던 복수의 미디어 기업들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었고, 도쿄 경찰청은 국회위원의 60%이상, 정부 부처에 소속되어 있던 수많은 공무원들, 그리고 일본 총리를 뇌물과 비리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사건은 후일 "볼드 힐 스캔들(Bald-Hill Scandal)"이라고 불리우게 되며, 수십 년간 화제를 모으게 되었습니다.
FACS 그룹은 이 승리를 이용하여 반 기업(반 아라사카) 정부를 구성하였고, 외부세력으로부터 침투하는 부패를 막기 위해 관료주의를 도입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이르면 FACS 측의 이런 노력을 방해하기 위해 아라사카 사부로는 수많은 배후조종 스캔들을 일으켰고, 주요 정당들과 반대파들을 계속적으로 분단시킴으로서 아라사카에 의해 조종되는 정부를 재건하려고 했습니다. 또 아라사카는 FACS 그룹이 통제하던 내무부의 권한과 경찰 권력을 축소시켜, SDF와 아라사카 기업경찰의 입지를 늘리려는 시도였습니다. 이 당시 아라사카는 국가경찰을 절반으로 해체함으로서 이 목표의 일부를 달성하는데 성공했지만, 동시에 아라사카 기업 경찰이 일본 전체를 통제하도록 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그 결과 나온 것이 일본의 각 현에 일본 정부의 국가 경찰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아니면 기업경찰 고용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지를 부여하는 것이었습니다.
2010년대에 이르러서도 FACS 그룹은 아라사카를 약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그 결과물은 정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현상유지만을 거듭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어느 한 쪽도 상대방을 완전히 몰아낼 수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소모전이 이어졌고 어느 쪽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ACS 소속이 아닌 여러 회사들은 국내외적으로 아라사카와 많은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경쟁하였고, 이에 반사이익을 얻어 FACS 그룹 기업들의 매출액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20년에 이르게 되면, 미국이나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이전에 비해 훨씬 쉬워졌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FACS 그룹 소속 기업들은 여전히 독립적인 존재라는 점입니다. FACS는 어디까지나 여러 법인들로 인해 구성된 연합체로, 소속된 각 소속 기업들이 수익의 일부를 FACS 그룹 운영에 할당하고 있는 것 뿐이며, 각 기업들은 여전히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FACS 소속 주요 회사 리스트
기업명 | 개요 |
혼다(Honda) | 자동차 제조업, 오토바이 제조업, 엔진 제조업으로 널리 알려진 다국적 기업. |
마츠다(Mazda) | 자동차 제조업을 영위하는 다국적 기업. |
미츠비시(Mitsubishi) | 엔지니어링, 전기장비, 자동차 제조, 은행업 등 다양한 산업을 영위하는 일본계 다국적 기업 그룹 . |
닛산(Nissan) | 자동차 제조업을 영위하는 다국적 기업. |
토요타(Toyota) | 자동차 제조업을 영위하는 다국적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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