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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나이트(Richard Night)」는 나이트 시티(Night City)의 설립자로서 잘 알려져 있는 사업가입니다. 그는 1998년에 살해당했습니다.
리처드 나이트에 대한 기본 정보
성명 | 리처드 알릭스 나이트(Richard Alix Night) |
생몰년 | 1954년~1998년 |
출생지 | 미국, 샌프란시스코 |
사망지 | 코로나도 시티(Coronado City) |
상태 | 사망 |
나이트 시티(Night City)를 건설하게 될 때까지
리처드 나이트는 상대적으로 젊은 시기에, 헐시 페리스 앤드 나이트(Halsey Ferris and Night)라고 불리우는 건설회사의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HF & N은 대규모 기업 건설 프로젝트를 처리하던 회사였습니다. 고된 노력과 그에 걸맞는 훌륭한 성과에 힘입어, 이 회사와 세 동업자는 대단히 부유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리처드 나이트는 그가 동업해서 만든 회사였던 헐시, 페리스 앤드 나이트(Halsey, Ferris and Night)에서 기업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일을 불만스럽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1990년에 이르자 오피스 플라자에서 일하는 것과 기업 구조의 한계에 넌더리가 난 리처드 나이트는 HF & N을 떠나 자신의 회사인 나이트 인터네셔널(Night International)을 설립하고,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어낸다는 생애 목표를 추구하기 시작합니다. 리처드 나이트는 야심찬 젊은이였습니다. 그가 자신이 이상향으로 그려오던 그 도시는, 지금까지 존재해왔던 그리고 앞으로도 존재할 모든 도시들을 빛바래게 할 만큼 엄청난 도시였습니다. 방대한 설계 계획과 선견지명 그리고 열정 덕분에, 리처드 나이트는 자신이 소유한 나이트 인터네셔널을 통해 그 꿈을 현실화할 계획을 짜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순간 그가 취한 행동은 이 거대한 프로젝트에 필요한 엄청난 자금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기업의 영향력 아래에 놓여있던 도시 정부들은, 리처드의 이상적인 도시가 비지니스 친화적이며 또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이를 허가해주었습니다. 즉, 이 도시는 자본주의의 메카가 될 존재였습니다. 리처드 나이트는 나이트 인터네셔널이 신도시 건설에 대한 설계와 시공능력을 제공하는 대신, 메가코프들은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공개했고, 1992년,「아라사카(Arasaka)」와「유로 비즈니스 머신즈(Euro Business Machines」그리고「페트로켐(Petrochem)」이 리처드 나이트의 제안에 동의하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이상적인 도시에 걸맞는, 이상적인 입지를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나이트는 해안 도시가 지니는 장점에 주목하여, 중부 캘리포니아 해안을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완전히 개발되지는 않은 지역이었으나, 지구상 전 대륙으로 뻗어나가기에는 이상적인 위치였습니다. 델 코로나도 베이(Del Coronado Bay)라는 이 지역은, 흥미롭게도 투자자 중 하나였던 페트로켐이 그 주변 토지 및 석유 시추권을 소유하고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리처드 나이트는 페트로켐으로부터 약 13,200만달러의 담보 차입 매수를 통해 델 코로나도 베이 주변 지역의 토지 및 수많은 권리를 구입하였습니다.
나이트 시티(Night City) 건설 시작 이후
1993년부터, 리처드 나이트의 꿈의 도시였던 코로나도 시티가 실질적으로 건설되기 시작합니다. 그의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도 시티는 벌크 캐리어선을 수용할 수 있는 항만시설과, 그림같은 구 시내와 더불어 도시의 새로운 심장부가 될 거대한 기업 구획이 어우러진 해안도시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 나이트 인터네셔널은 수많은 최신 건설 용법과 기술을 도입했던 반면, 예전 회사들이 쓰던 캐캐묵은 건설 방식은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 당시 헐시, 페리스 앤드 스키브(Halsey, Ferris and Skiv)가 된 리처드 나이트의 전(前) 동업자들은 이 건설 과정에서 배제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어리석게도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의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던 지역 폭도들과 결탁한 상태였습니다. 코로나도 시티의 건설이 개시된 지 4년째 되던 해에, 리처드 나이트는 이 한심한 동업자에게 빈번한 협박까지 받게 됩니다. 명예롭고 자립심 있는 신사로서, 그는 그런 위협들을 묵살했습니다. 하지만 그 위협이 도를 넘어, 사보타주와 살해협박에 이를 만큼 고조되자, 리처드 나이트는 그의 파트너 기업들로부터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메가코프들은 이런 분야에선 전문가 중의 전문가였으니까요.
리처드 나이트의 지원군들은 신속하고 또 무자비하게 이 문제를 처리했지만, 나이트의 행운마저 결국 바닥나고 맙니다. 1998년 9월 10일, 그는 신축된 파크뷰(Parkview) 타워의 펜트하우스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고 맙니다. 살인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도시 의회는 리처드 나이트를 기리는 뜻에서 코로나도 시티를 나이트 시티로 개명하게 됩니다. 또 리처드 나이트의 아내는 후일 나이트 코프(Night Corp)가 되는 나이트 파운데이션(Night's Foundation)을 설립하여, 죽은 리처드의 유지를 받들어 나이트 시티를 완벽한 도시로 만들어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 나이트 부부에게는 매우 불운한 일이었지만, 이 새로운 도시 계획은 해피엔딩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리처드 나이트의 죽음 이후, 모든 것이 엉망진창으로 변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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