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세계관] 솔로(Solo)

「솔로(Solo)」는 고용된 암살자, 경호원, 용병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들 특유의 전문성과 끊임없는 훈련 덕분에, 솔로들은 위험을 통찰하고, 덫을 알아차리는 등 위험을 회피하는데 있어서 기이할 정도의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프리랜스 경호원으로서든, 암살자로서든, 아니면 기업측의 "비밀 작전"을 집행하는데 동원되는 사이버솔저건 간에, 솔로들이 사이버펑크 세계에 존재하는 엘리트 전투기계들이라는 사실은 틀림이 없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솔로들은 정부나 기업의 군사기관에 소속되어, 일명 "치안활동"에 가담해본 적이 있는 전투 유경험자입니다. 그러나 전투에 의한 피해가 쌓이면 쌓일 수록, 이들은 점점 더 하드웨어적인 요소에 의존하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사이버림(Cyberlims)」으로 자신의 신체를 강화하거나, 반응속도와 지각력을 높이기 위해 뇌에 바이오 프로그램칩을 심거나,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투 약품을 남용하기도 하죠.

여담이지만 솔로 중에서도 최고 중의 최고는 기업 사무라이 출신의 로닌들이며, 이들은 자신의 치명적인 재능을 살려 고수입 킬러나 경호원, 해결사로 활동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