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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림(Cyberlimbs)이란?
「사이버림(Cyberlims)」은「사이버웨어(Cyberware)」의 일종으로, 사이버네틱 팔과 다리를 의미합니다. 손과 발 부분이나 추가적인 내장 부품도 사이버림의 정의에 포함됩니다. 사이버림은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팔다리와 완전히 동일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비록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팔다리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압력과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데다 리얼스킨을 설치해서 진짜 팔다리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러 사이버림이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으며, 이는 이 세계 사람들은 사이버 팔을 장착한다는 사실을 드레스 코드나 다름없이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롬을 입힐지 말지 역시 선택사항입니다. 미국/유럽/아시아의 사이버림은 보통 인간의 진짜 팔다리보다 더 크지 않으며, 무기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옵션을 장착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사이버림은 피와 살로 인루어진 팔다리보다 당연히 더 강하고, 피해에 대한 내성 역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납니다. 심지어는「바이오웨어(Bioware)」로 강화된 팔다리보다도 성능적으로 우월합니다. 그러나 한계는 존재합니다.
사이버림에 대해 퍼져있는 가장 유명한 미신은, 사이버림을 장착하면 마치 슈퍼 히어로 같은 엄청난 일들을 해낼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사실입니다. 사이버림은 합성 근육 섬유와 실리콘 칩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힘과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도록 설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속 200마일로 달리거나, 손으로 쇠막대를 구부리거나, 폭스바겐을 던지거나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만화책의 사이보그처럼 차를 들어 올리거나, 벽을 때려부수는 것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왜 그럴까요? 해답은 단순한 생리학적 문제입니다. 수족 또는 사지를 사이버웨어로 대체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몸에 남아있는 육체 부분과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사이버암을 장착해서 완력이 기존의 10배 이상 강화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버암을 지탱하는 등과 어깨 근육은 분명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 육체 부분을 사이버웨어로 대체하지 않는 이상, 분명 엄청난 고통이 뒤따르게 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이버림을 장착한 사람은 여전히 강력하며 일반인은 할 수 없는 인상적인 묘기를 얼마든지 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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