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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Kabuki)
「가부키(Kabuki)」는 리틀 차이나 바로 옆에 인접해 있으며, 좁은 골목들로 미로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지금처럼 어두컴컴한 시장통으로 변해버리기 전까지만해도, 가부키는 중국발 디아스포라로 인해 붐비던 곳이었습니다. 그 명칭답게, 일본의 영향력이 컸으며 과거에는 일본계 의료 기업들의 자랑이었던 곳입니다. 저 유명한 의료 센터(Med Center)에 인접해있었던 덕분에, 이 지역 전체는 번창하고 또 번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대다수의 기업들이 아라사카에 의해 해체되거나, 코로나도 베이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버린 상태이며, 퍼시피카를 제외하면 나이트 시티에서도 가장 가난한 소구역이라고 논해지는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현재 가부키에는 온통 중국식 등불과 깜빡이는 네온사인으로 장식되어 있는 저가 중식당과 지저분한 화장품 가게, 싸구려 고물상점들이 특유의 좁디 좁은 골목 사이에 얽히고 섥혀있습니다. 그리고 이 골목들은 밤이 되면 온갖 종류의 불법 거래가 판을 치는, 나이트 시티에서도 손꼽히는 암거래 장터로 변해버립니다. 원하는 것이면 뭐든지 가부키 시장에서 구할 수 있다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로도 이곳에선, 어디에서 그리고 누구에게서 구하는 지만 알면, 누구나가 임플란트, 장기매매, 전투 자극제, 프로토타입 사이버강화부품, 스테로이드, 합성 바이러스, 스너프 브레인댄스 기록물 등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숨겨진 지하실 등지에서 음지 영업하는 클리닉도 적지 않으며, 이런 곳에서는 불법・군용 프로토타입 사이버 웨어를 장착시켜줍니다. 일본 치바에 소재한 아카로미 바이오코프(Akaromi BioCorp)의 연구실이나, 스칸디나비아의 최신형 바이오 클리닉으로부터 빼돌린 물품조차도 이곳 리퍼닥들에게서 구할 수 있습니다. 또 몇몇 상인들은 스캐빈저로부터 입수한 물건을 취급하고 있기까지 하지요.
가부키의 인구밀도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물론, 북부 공업 지역(NID)과 인접해있는 지역을 제외하면요. 이곳에 있는 창고나 버려진 공장들은 여러 갱단이나 마약쟁이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북부 공업 지역으로부터 넘어온 멜스트롬(Maelstrom)과 마찬가지로, 타이거 클로(Tyger Claws)도 이 지역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 쪽도 가부키를 완전히 차지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 가부키 지역의 창관이자 유명한 브레인댄스 클럽인 리지스 바(Lizzie's Bar)를 중심으로, 목스(Moxes)가 뿌리를 내리고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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