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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시티(Night City)」는 지리상 미국 서해안의 북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가상의 도시입니다. 넓은 나이트 시티 자치구 전역에는 약 60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도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알려져있습니다. 2077년 시점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싫은 곳"으로 꼽히는 영예까지 안고 맙니다. 원래 나이트 시티는, 1994년 코로나도 시티라는 이름으로 리처드 나이트(Richard Night)에 의해 설립된 계획도시였습니다. 그 명칭이 말하는 대로, 델 콜로나도 베이에 세워져 있었으며, 서쪽으로는 태평양과 마주한 곳에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나이트 시티의 역사는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21세기 내내, 이곳에선 수많은 기업, 정부, 갱단 등이 흥망성쇠를 거듭했으며, 2077년 시점에서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다문화되어 있으며 번창하는 대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나이트 시티 자체는 현재「북부 캘리포니아 자유주(Free States of Northern California)」에도, 미 합중국에도 속해있지 않는 완전한 독립 도시국가입니다만, 실질적으로는「아라사카(Arasaka)」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상태이지요. 그러나 나이트 시티는 여전히 스릴있고 다이나믹한 삶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트 시티에 대한 기본정보

정식명칭 나이트 시티(Night City)
유형 도시 국가
위치 미주, 북부 캘리포니아
설립 1994년
인구 (2077년) 6.964,425명

 

 

[1] 나이트 시티의 역사

 

나이트 시티의 역사 #1 참조

나이트 시티의 역사 #2 참조

나이트 시티의 역사 #3 참조

나이트 시티의 역사 #4 참조

 

 

 

[2] 나이트 시티의 정부

 

 나이트 시티의 정부조직

나이트 시티의 시 정부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신 도시 민주주의 시장 체재와 기업에 의해 통제되는 시의회" 정도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시장 선거는「데이터 텀(Data Term)」을 통해 치뤄지며, 투표권 행사를 위해서는 ID카드 등록 소프트웨어를 사용합니다. 시의회의 경우,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거대한 10대 기업들에 의해 선정된 대표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이트 시티는 완전히 독립적인 주권 도시국가로 NUSA와는 분리되어 있으며, 국경선 순찰은 아라사카의 기업 경찰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나이트 시티의 경찰조직

NCPD(Night City Police Department) 참조

 

 

 

[3] 나이트 시티의 경제

 

 나이트 시티의 경제

나이트 시티의 경제는 제조업, 국제 무역 및 상업, 정보 서비스, 전자 기술, 보안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쿄, 뉴욕, 싱가포르와 같은 대도시들은 2000년대까지 기업들에 의해 지배되어왔습니다만, 나이트 시티는 조금 성격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나이트 시티는 기업들에 의해 지배당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기업들에 의해 건설된 도시였으니까요. 아라사카, 페트로켐, EBM 같은 메가코프들은 나이트 시티 건설에 크게 기여했고, 2020년 시점이 되면 세계 유수의 수많은 기업들이 나이트 시티의 기업 센터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4차 기업전쟁이 마무리 된 후, 재건되기 시작한 기업 플라자(Corpo Plaze) 역시 메가코프의 상징이 되어 있습니다. 

이하의 목록은 나이트 시티를 건설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주요 기업들입니다. 다만, 이 목록에 나와있는 기업은 현재 나이트 시티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많은 기업들 중 가운데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메가코프, 대기업,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다종 다양한 기업들의 서비스가 얽히고 섥히면서 나이트 시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나이트 시티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나이트 시티는 기본적으로 독립국가이기 때문에, 미국 정부나 북부 캘리포니아 자유주로부터의 간섭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대신, 아라사카와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들에 의해 나이트 시티는 보호받고 또 운영되고 있죠. 

 

「아라사카(Arasaka)」

「밀리테크(Militech)」

「키로시(Kiroshi Optics)」

「오비탈 에어(Orbital Air)」

「캉 타오(Kang Tao)」

「페트로켐(Petrochem)」

「유로 비즈니스 머신즈(Euro Business Machines」

 

 

[4] 나이트 시티의 날씨 및 교통

 

 나이트 시티의 날씨

나이트시티의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은 미국 서부 지역에서 가장 쾌적한 기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 기온은 계절에 따라 80°F 중반에서 50°F(26°C~10°C)까지 다양하며, 새벽과 저녁에는 안개가 도시를 뒤덮습니다. 강우량은 매년 약 21인치 정도이며, 이 빗물 가운데 약 35%가 독성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 의류, 식품에 대한 정부의 독성 기준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나이트 시티를 방문할 때는 가벼운 방호용 재킷이나 방탄 오버코트 등으로 단단히 무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필터 마스크와 보충용 산소 역시 스모그와 산성비 안개에 대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스모그 경보 기간이라면, 나이트 시티의 여러 상인들이나 소규모 노점상에서도 기본적인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부식 방지 슬리커, 우산, 공기 마스크 정도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나이트 시티의 교통

나이트 시티에는 광범위한 도시 고속도로와 지하철 네트워크가 갖춰져 있습니다. 퍼시피카처럼 기반 시설 자체가 훼손되어 있는 지역을 제외하면, 도시 내 어느 지역이든 원활하게 오고갈 수 있습니다. 또 나이트 시티에는 오비탈 에어(Orbital Air)의 항공 우주 센터도 설립되어 있기 때문에, 우주로 여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5] 나이트 시티의 지역들

 

적색의 시대(Time of the Red) 이후, 나이트 시티는 재건을 이뤄냈으며 독립된 도시 국가가 되었습니다. 다만 2077년에는 범죄율이 NUSA 평균의 두배를 훌쩍 넘으면서, 도시 전체는 범죄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또한 홈리스 문제는 2000년대 이후부터 꾸준히 꼬리를 끌고 있으며, 현재는 300%까지 증가했습니다. 나이트 시티의 총 면적은 75.42km²이며, 총 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집니다. 이 구역들은 각자 하나 이상의 갱단에 의해 장악된 상태입니다. 하위구역은 총 16개입니다. 

 

나이트 시티
도심 웨스트브룩 왓슨 헤이우드 산토 도밍고 퍼시피카
기업 플라자 재팬타운 리틀 차이나 웰스프링스 아로요  
다운타운 노스 오크 가부키 비스타 델 레이 란초 코로나도  
  차터 힐 북부 공업 지역 글렌    
    아라사카 워터프론트      

 

*도심(City Center)

다운타운(Downtown)과 기업 플라자(Corpo Plaza)가 존재하는 이곳이야말로, 나이트 시티의 기업 쇼케이스입니다. 날렵한 고층건물이 잔혹하고 요새 같은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풍겨나는 오만함 속에서 메가코프들의 독보적인 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020년대 이후, 도심 지역은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요새화되고 안전한 지역이 된 상태입니다.

 

*왓슨(Watson)

리틀 차이나(Little China), 가부키(Kabuki), 북부 공업지구(Northside Industrial District), 아라사카 워터프런트(Arasaka Waterfront)는 모두 왓슨에 속해있습니다. 이곳에는 한때 나이트클럽, 초고층 빌딩, 기업 사무실, 최고급 메디컬 센터가 있었지만, 아라사카에 의한 경제 재앙에 의해 몰락해버렸습니다. 지금은 나이트 시티에서도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멜스트롬(Maelstrom)이나 타이거 클로(Tyger Claws)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웨스트브룩(Westbrook)

많은 사람들은 재팬 타운(Japantown), 노스 오크(North Oaks), 차터 힐(Charter Hill)로 대표되는 웨스트브룩이,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살기 좋고 즐거운 장소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돈 깨나 있는 부자라면 이곳에서 어깨에 힘을 좀 줄 수 있겠죠. 이곳을 장악하고 있는 갱단은 타이거 클로(Tyger Claws)로, 불법적이든 합법적이든 간에 이들은 웨스트브룩의 여러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아라사카가 뒤를 봐주고 있다고 하네요.

 

*헤이우드(Heywood)

웰스프링스(Wellsprings), 비스타 델 레이(Vista Del Rey), 더 글렌 헤이우드(The Glen Heywood)로 구성된 헤이우드는, 북부의 현대적인 고층 건물과 공원과 위험하고 살기 힘든 남쪽의 빈민가가 대조를 이루는 지역입니다. 이곳은 발렌티노(Valentinos)식스 스트리트(6th Street) 같은 갱단이 장악하고 있으며, 이들 합법・불법을 가리지 않고 여러 사업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헤이우드는 나이트 시티에서도 가장 큰 베드 타운으로 통합니다.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는 나이트 시티에서도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로, 아로요(Arroyo), 란초 코로나도(Rancho Coronado)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업들은 공장 신설을 위해 낡은 공장을 파괴하는 등, 이 지역을 산업 프로젝트 테스트를 위한 시험장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반면, 이곳 주민들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기원하며, 혼잡한 대형 건물 속에서 필사적으로 살고 있죠.

 

*퍼시피카(Pacifica)

웨스트윈드 에스테이트(West Wind Estate)와 코스트 뷰(Coast View)로 이루어진 퍼시피카는, 과거 나이트 시티에서도 촉망받는 휴양지가 될 수 있었지만, 통일 전쟁으로 자금줄이 메말라버린 이래, 완전히 쓸모 없는 지역이 되어버렸습니다. 관광객은 물론이고 NCPD마저도 이곳을 포기한 상태이며, 그 대신 부두 보이즈(Voodoo Boys) 같은 폭력 조직이 이 지역을 차지하게 되어 컴뱃존(Combat Zone)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배드랜드(Badlands)

배드랜드는 노마드(Nomad)들이 넓게 퍼져 살고 있는, 나이트 시티 외곽의 광활한 평원을 의미합니다. 방치된 자원 채굴지역, 불타는 유전지대, 걷잡을 수 없는 오염 등은 버무려진 이곳은, 나이트 시티마저 풍요로운 오이시스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그러나 황금같은 기회가 숨쉬는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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